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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년 총선 예비후보 기본교육 의무화
민주당, 내년 총선 예비후보 기본교육 의무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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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사상 처음으로 당내 경선 모든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부터 후보자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품격과 정치적 자질을 갖춰 수준 있는 경쟁을 펼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이를 이수하지 않으면 공천심사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민주당은 향후 전국단위 모든 선거에서 입후보자 소양 및 자질교육을 의무화 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17일 최고위원회에서 민주연구원(원장 양정철)과 교육연수원(원장 황희)이 마련한 ‘21대 총선 입후보자 대상 기본교육 계획(안)’을 추인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제21대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는 입후보자들 중 중앙당 자격심사를 마친 모든 예비후보들은 당이 마련한 총 10강좌의 기본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된다.

총 10강 의무교육은 ▲문재인 정부 국정목표와 과제 ▲품격 있는 정치언어와 정치 커뮤니케이션 ▲성인지와 양성평등 ▲민주주의와 인권, 사회적 소수자 배려, 공인으로서의 자질 등 공직자의 자세 교육 ▲공직선거법과 선거운동 이해 및 위반사례와 판례 ▲정치자금과 선거비용, 선거사무 및 회계처리 ▲선거메시지와 연설, 후보자 이미지 메이킹 및 유권자 스킨십과 정치패션 ▲뉴미디어 및 SNS 활용법 등 선거마케팅 전략 ▲선거캠프의 구성 운영 조직관리전략 등 선거조직관리 ▲선거여론조사의 수행과 분석 및 활용방안 등이다.

각 강좌마다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섭외, 후보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교육이 되도록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기본 의무교육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시기인 올 연말부터 실시되며 전국 단일 집중 방식의 합숙형 교육으로 몇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박광온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황희 교육연수원장, 소병훈 조직담당 부총장을 위원으로 하는 ‘총선입후보자교육연수위원회’에 세부 시행을 일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