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탤런트 임시완(31)이 군복무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연예인 출신 군인의 군 복무 실태' 자료 등에 따르면, 임시완은 군 복무 중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일수다. 2016~2018년 현역 입대한 연예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휴가 일수다.
임시완의 휴가는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를 목적으로 한 청원휴가 12일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임시완은 행사에 동원돼 주어지는 대가성 휴가인 위로휴가가 51일에 이르렀다. 지난해 평창올림픽플라자 문화 ICT관에서 문화전시 도슨트 업무를 맡은 것에 대해서도 적절성이 지적되고 있다.
임시완의 군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임시완은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했다.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 3월27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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