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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제외’ 국회 소집 결정... 오는 21일 ‘시정연설’ 전망
‘한국당 제외’ 국회 소집 결정... 오는 21일 ‘시정연설’ 전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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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6월 임시국회 소집을 결정했다.

다만 한국당 과의 대화 여지를 위해 독자적인 소집 요구서 대신 바른미래당이 제출하는 소집 요구서에 의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키로 했다.

이에 오는 21일부터는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의사일정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방식으로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연좌 농성을 선언한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날 바른미래당의 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당초 단독 국회 소집까지도 검토했지만 민주당은 바른미래당의 국회 소집 요구에 개별 의원들의 자율 참여로 한 발 물러선 셈이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변인은 "(대화의) 여지는 두면서 한국당이 (국회에) 들어와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오늘 추가 협상 계획은 없다”면서도 “일단 우리끼리 시작한다고 해도 언제든지 한국당이 들어오면 환영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의사일정을 합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4당 원내대표가 모여 사인한 것은 아니지만 국회를 열자는 데 4당 원내대표가 같은 뜻인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보면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여야 4당이 국회를 열게 되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국무총리 시정연설 등을 국회의장에게 강력히 요청하겠다는 방침으로 이를 받아들이면 오는 21일에는 의사일정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한국당을 뺀 여야4당의 국회 진행은 의회 민주주의를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고 있으며 18일 다시 비상 의총을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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