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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술사 갠지스강서 탈출 묘기 선보이다 숨진 채 발견
인도 마술사 갠지스강서 탈출 묘기 선보이다 숨진 채 발견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9.06.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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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인도 갠지스강에서 몸을 쇠사슬로 묶은 채 탈출마술을 하다 실종된 마술사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영국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인도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마술사 찬찰 라히리(42)가 인도 동부 콜카타 갠지스강 지류인 후글리강에서 탈출 마술 묘기를 선보이다 실종된 뒤 16일 정오께 시신으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라히리는 지난 15일 마술 쇼를 위해 콜카타의 후글리 강으로 이동해 쇠사슬로 몸을 감고 자물쇠 6개를 채운 쇠창살 안에 갇힌 채 강물 속으로 내려갔으나 탈출 과정에서 실종됐다.

라히리는 탈출 마술 공연 전 인터뷰에서 "만약 내가 열 수 있다면 그것은 마법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내가 열 수 없다면 그것은 비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라히리의 시신은 마술쇼 현장에서 1㎞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며 쇠사슬에 팔과 다리가 여전히 쇠사슬에 묶인 상태였다.

라히리는 이전에도 최소한 12번 이상 탈출 마술 묘기를 선보여 성공했다. 당시 라히리는 유리 상자 속에 갇힌 상태로 갠지스강에 들어가 29초 만에 탈출한 바 있다.

이후 비슷한 마술을 계속 선보이던 중 속임수가 들통 나 관중들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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