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자율형사립고인 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발표를 앞둔 20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청사에 경찰 병력과 함께 직원들이 통제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교육청 2층 브리핑룸에서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산고는 재지정 평가 점수가 기준보다 0.39점 미달로 확인돼 일반고로 전환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상산고에 재학 중인 자녀들의 학부모 등 학교 측의 항의를 우려해 오전 9시부터 청내 출입문을 봉쇄했다.
교육청 내 직원들은 조를 이뤄 모든 출입문 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경찰병력까지 출동한 상태다.
실제 이날 일부 학부모의 출입에 직원들이 "공공건물에 들어오려면 목적을 밝혀 달라"라며 강하게 맞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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