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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탑 마약 혐의 은폐 의혹 제기.. “한서희 일방적 주장일 뿐”
양현석, 탑 마약 혐의 은폐 의혹 제기.. “한서희 일방적 주장일 뿐”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6.2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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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그룹 '빅뱅' 탑(32·최승현)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 전 대표는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20일 디스패치는 양 전 대표 프로듀서가 2016년 12월 빅뱅 컴백을 앞두고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가수 연습생 한서희 씨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양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한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해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서희는 2016년 10월 탑과 함께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경찰 피의자 심문조사에서 한씨는 2016년 12월 9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유에 대해 "저희 회사 대표님이 'YG에서 너 외국 나가 있기를 원하는데 넌 어때?'라고 물어봤다"고 답했다. 빅뱅은 2016년 12월13일 앨범 '메이드'를 발표했다.

한씨는 또 신문조서에서 당초 약 한 달가량 머물다 귀국하려 했지만, 회사 대표가 한두 달 더 쉬다 오라고 했다며 2017년 2월 탑이 군대 가면 귀국시키려 한 것 같다는 답변도 했다.

그러나 한씨와 탑이 2016년 10월 함께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탑이 군 복무 중이던 이듬해 알려졌고, 두 사람은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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