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선두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두산은 1회초 박건우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낸 뒤 도루로 1사 3루 찬스를 만든 뒤 최주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SK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최정이 이용찬과 9구 승부를 벌인 끝에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어 냈다.
두산은 9회 반격에 나섰다. SK 마무리 투수 하재훈에게 선두 최주환이 볼넷을 골라낸 뒤 김재환과 오재일이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하며 3-2로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가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맹타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KIA는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위 KIA는 시즌 성적 32승1무43패를 거뒀고 2연패를 당한 LG는 시즌 43승1무3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지만 6회초 승부가 갈렸다.
KIA는 0-0으로 맞선 6회초 LG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얻어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한승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선제점을 올렸고, 이어 유재신이 2점타, 김주찬의 적시 2루타,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로 0-5를 만들었다.
KIA는 7회와 8회, 1점씩을 더 추가하면서 점수는 7-0이 됐다.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4-2로 승리를 따냈다.
KT는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 유한준이 NC 선발 최성영에게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1-2로 끌려가던 KT는 5회에는 집중타를 쏟아냈다. 선두 오태곤의 안타와 강백호의 2루타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 찬스, 1득점하며 2-2 균형을 이뤘다.
이어 유한준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고 2사 1, 3루에서는 장성우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더해 4-2로 격차를 벌였다.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2-1로 격파했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7회말 1사 2루에서 제이콥 윌슨의 우중간 적시타에 2루 주자 전준우가 홈을 파고 들어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롯데는 8회에 2사 2루에서 손아섭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보태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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