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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동ㆍ행정동’ 혼란... 강북구, 행정구역 현황 책자 발간
‘법정동ㆍ행정동’ 혼란... 강북구, 행정구역 현황 책자 발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2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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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의 행정구역에 대한 기록을 공유하기 위해 '강북구 행정구역 현황' 책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책자는 2019년 6월 기준 구의 행정구역에 관한 일반현황과 연혁, 행정동 관할구역 현황을 수록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구는 관내 행정구역 흐름을 기록해 행정자료로 활용하고 행정구역에 대한 구민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관내 13개 행정동에 대한 관할구역 지번과 도로명주소를 비롯해 ▲강북구의 상징물 ▲강북구 역사 ▲강북구 연혁 ▲행정구역 ▶행정동과 법정동의 의미 ▲법정동명 변천사 ▲도로명 선정 내용 ▲도로명 현황도 등으로 구와 관련된 많은 내용을 수록해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지금까지 구의 행정구역은 4개의 법정동(미아동, 번동, 수유동, 우이동)과 13개의 행정동으로 구성돼 있어 주민들은 종종 법정동과 행정동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예컨대 행정동인 미아동과는 달리 법정동인 미아동은 삼양동, 미아동, 송중동, 송천동, 삼각산동 등 5개의 행정동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이에 전입신고나 인감변경신고 등 관할 행정동을 찾아가 처리해야 할 업무를 다른 행정동으로 방문하면서 주민들이 곤란을 겪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다.

구는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이와 같은 상황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법정동과 행정동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관할구역의 명확한 구분으로 대민 행정서비스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책자는 강북구가 분구된 이후 처음으로 발간된 구의 행정구역에 관한 책자로써의 의미가 있다”며, “많은 구민들이 구의 행정구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책자는 구청의 모든 부서와 동주민센터, 관내 전체 도서관에 배포돼 있으며, 책자가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행정구역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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