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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강동권 개발 사업’ 순조롭게 추진
울산시, ‘강동권 개발 사업’ 순조롭게 추진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0.10.14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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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제적인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로 역점 추진 중인 ‘강동권 사업’이 선도사업인 ‘강동산하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에 최근 강동산하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박형길)이 ‘블루마시티(BLUMACITY)'라는 ’지구 브랜드‘를 확정하고 다각적인 홍보와 민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마시티’는 친환경을 연상하는 ‘Blue’와 이탈리아어로 바다를 의미하는 ‘Mare’의 합성어로 ‘청정한 바다도시’를 의미한다.

삼성엔지니어링(주)이 시공하는 ‘강동 산하지구’는 대규모 문화재 발굴 작업으로 2007년 착공 이래 공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문화재 발굴이 마무리 된 이후 공사에 박차를 가하여 10월 현재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강동산하지구(99만6500㎡)는 주거, 상업, 교육, 관광위락, 문화시설 등을 갖춘 해양복합관광도시로 오는 2011년 12월 단지조성공사를 완료될 예정이다.

수용 인구는 총 4,300여 가구에 1만2,000여명이다.

주요 시설물 보면 관광레저쇼핑몰(2006년 3월), 국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중학교(2009년 12월), 국내 최대 규모의 울산고래센트럴파크(2010년8월) 등의 유치에 성공하여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12년부터는 친환경적인 소재의 고급형 전원주택 단지와 중·대형 규모의 수준 높은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상업지구에는 특급호텔과 명품 및 패션 아울렛몰, 멀티플렉스, 자동차전시박물관 등의 투자 의향서가 이미 확보되어 있어 명품도시 탄생의 기대감이 크다.

특히 단지의 지구단위계획이 유럽풍의 건축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산하지구 중앙에는 단지의 계획 특성을 반영한 유럽풍 센트럴파크(중앙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강동권을 국제적 수준의 해양복합관광도시를 건설하려는 울산시의 시책과 맞물려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투자처를 찾는 자금 등이 유입돼 체비지 매입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산하지구개발이 본격적인 쾌도에 진입함에 따라 2008년 국제적인 금융위기 이후 다소 주춤했던 강동권의 관광단지, 온천지구 등의 투자유치와 개발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총 8개 지구로 분할하여 개발 중인 ‘강동관광단지’는 선도사업인 ‘워터파크지구’가 지난 2007년 공사 중 국제금융위기에 따른 분양 저조와 추가공사비 확보 실패 등으로 공정률 38% 진행된 상황에서 건축공사가 중단되고 사업 시행자가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외부 옹벽공사 등 토목공사는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최근 경기회복 기조에 따라 건축공사 재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이르면 2011년 상반기 중에는 공사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울산시는 관광단지내 2 ~ 3개 테마지구와 강동골프장 등이 막바지 투자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연내 신규 시행자 지정이 되고 내년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어서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한 강동권 개발사업의 개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권 개발사업’은 △산하지구 △관광단지지구(워트파크지구 등 8개 지구) △온천지구 △산악지구 △해안지구 등 5개 지구로 나눠 추진되며 울산시는 강동산하지구와 강동관광단지지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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