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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고령 운전자 고속도로 20km 역주행.. “밤길 어두워 착각했다”
80대 고령 운전자 고속도로 20km 역주행.. “밤길 어두워 착각했다”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6.24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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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80대 고령 운전자가 휴게소에 들른 뒤 진행 방향을 착각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24일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39분께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통영방향을 빠른 속도로 역주행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곧바로 예상진로에 순찰차를 미리 배치하는 한편 도로에 불꽃 신호탄을 터뜨리고 경적을 울려 반대 방향으로 달려오는 A(88)씨 차를 갓길에 세웠다.

운전자 A씨는 전∼통영고속도로 덕유산휴게소에서 서상나들목까지 20여㎞를 역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에서 "밤길이 어두워 휴게소 출구를 착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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