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전 세계가 영원히 잊지 못할 멋진 밤"
칠레 당국은 지하 700m 갱도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작업반장 루이스 우르주아(54)를 구조, 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에 매몰됐던 광부 33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13일(현지시각) 완전히 끝났다고 전했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칠레 광부 구출 관련 소식을 생중계로 보도하면서 '불사조'가 광부들이 갇혀 있는 지하 620미터 갱도에 도착하던 당시를 촬영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했다.
칠레 당국은 국영언론과 정부 전속 사진사만을 통해 모든 구조 상황을 시시각각 전세계에 알렸다. 그러나 구조 과정을 30초 지연방송함으로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현장에서 구조 상황을 지켜본 피녜라 대통령은 "우리 칠레 국민은 구조 작업에 온 힘을 기울였다. 오늘 밤은 칠레 국민과 전 세계가 영원히 잊지 못할 멋진 밤이다. 광부들의 사례를 영원히 간직하자"고 당부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