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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지 않는 30대…성인병 위험도 높아진다
운동하지 않는 30대…성인병 위험도 높아진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0.10.1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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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지만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30대 절반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한 병원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30대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대 여성(55.4%)이 남성(41.2%)보다 운동을 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30대 비만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조사에서 30대 남성의 체질량지수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꼴로 비만이었으며 100명 중 7명은 고도비만에 해당됐다. 전문가들은 고열량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이 같은 결과가 초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복근운동기구 슬렌더톤 관계자는 "초콜릿 복근과 몸짱 열풍과는 반대로 30대들의 운동 부족 현상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적이었다"면서 "여가 시간을 활용해 실내에서라도 근력 운동을 하거나 그것마저 여의치 않다면, 슬렌더톤과 같은 복근운동보조기구로 틈틈이 운동 효과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30대의 운동 부족에 주목을 해야 하는 이유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30대의 운동 부족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슬렌더톤 관계자는 "피트니스 트레이너들은 보통 일주일에 3~4일 정도 운동 할 것을 권하지만 보통의 30대 직장인들은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집안에서도 충분히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어느 정도 땀이 날 정도의 운동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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