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 입장과 정책 기조를 설명할 예정이다.
25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브리핑을 열고 오는 28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향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한반도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 정상들에게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문 대통령은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캐나다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어 한반도 문제와 양자 관계 등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이번 오사카 G20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에 우리가 능동적으로 동참하고, 최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주요국과 협의를 갖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7일 첫날 재일동포 40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고 격려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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