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냄새 좋아서” 모르는 여성 따라가 현관문 열려고 한 20대 남성 체포
“냄새 좋아서” 모르는 여성 따라가 현관문 열려고 한 20대 남성 체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26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모르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 현관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6일 주거침입 혐의로 A(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께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B(30·여)씨의 집 현관문을 만지거나 냄새를 맡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던 중 B씨의 향수냄새가 좋아 따라갔고 집으로 들어가려고는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수상한 기척을 느낀 B씨는 남편에게 사실을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남편이 현관문을 열고 나오자 A씨는 달아났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