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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시원하게~”... 노원구, 지역 공원 내 ‘물놀이장’ 개장
“올 여름은 시원하게~”... 노원구, 지역 공원 내 ‘물놀이장’ 개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2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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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벌써부터 무더위로 걱정이 앞서는 요즘,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에서는 동네 곳곳에서 시원한 물이 풍덩 빠질 수 있는 여름 피서지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오는 28일부터는 약 2개월 간 공릉동근린공원과 당고개지구공원에 물놀이장이 개장된다.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샤워장과 데크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중랑천워터파크
중랑천워터파크

물놀이장 깊이는 약 50cm정도로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이 이용하는데 적당하다. 이용자는 수영복, 물안경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며 물놀이하기 편한 복장을 갖추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주말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물놀이시설은 30분 가동 후 3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비용도 무료다. 폭염경보 발효 시에는 1회 연장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운영기간 동안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물을 매일 교체하며 수조청소를 수시로 실시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3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다음달 20일부터는 각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개장돼 한 달간 평일 4회, 주말 5회 운영된다.

중랑천 녹천교 앞에 위치한 중랑천워터파크도 내달 13일 정식 개장한다.

전체면적 3,375㎡ 규모의 야외 물놀이 시설로 390㎡의 성인풀 1개와 356㎡의 물놀이장 1개 외에도 몽골텐트, 파라솔, 탈의실, 샤워장, 매점, 코인락카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구비했다.

8월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20명 이상이 이용할 때에는 중랑천 워터파크에 유선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4000원,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은 3000원, 만 4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는 2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의료보험증 또는 등본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달부터 개장하는 공릉동근린공원, 당고개지구공원 물놀이장과 다음달 개장하는 각심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중랑천 워터파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름 피서를 즐기고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면서 “우리동네 워터파크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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