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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에너지·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 강화
현대차,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에너지·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 강화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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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수소에너지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수소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 사회 조기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더 다가가고 동시에 미래차 부품 기술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사우디 아람코 아민 H.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수소에너지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가 이날 체결한 MOU는 현대차와 사우디 아람코가 국내에서 수소 공급 및 수소충전소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국내에서 수소충전소를 확대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실증 사업 등도 추진한다.

특히 저비용 탄소섬유(CF),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의 광범위한 제조 및 활용을 통해 자동차와 비자동차 부문에서 탄소섬유 소재가 시장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미 탄소섬유를 활용한 안전성 높은 차량용 수소저장탱크를 양산해 도입하고 있으며 차량 내 탄소섬유 등 경량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도 신사업 육성 차원에서 탄소섬유 등의 제조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수소 사회의 수요와 공급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와 현대차 간 협력을 통해 수소 인프라 및 수소전기차 확대는 물론 미래 수소에너지 중심 사회도 함께 리딩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 아람코와 현대차의 협력관계는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미래 신사업에 대한 협력관계까지 의미한다”며 “이번 MOU가 양사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