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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6-4로 SK 잡고 4연패 탈출...키움, KIA 8-2로 승리
LG, 6-4로 SK 잡고 4연패 탈출...키움, KIA 8-2로 승리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6.2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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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LG 트윈스가 불펜의 힘을 앞세워 SK 와이번스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우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9차전에 6-4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1회말 정주현의 안타와 도루, 이형종의 내야 땅볼 때 나온 상대 유격수 김성현의 포구 실책으로 1사 1, 2루를 만든 뒤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1사 1, 3루에서 토미 조셉이 좌전 적시타로 LG는 2-0을 만들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SK는 3회초 LG 선발 신정락의 난조를 틈타 추격하기 시작했다.

한동민의 볼넷과 최정의 몸에 맞는 공, 로맥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일군 SK는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 주자 한동민이 홈을 밟아 2-3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정의윤이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고 SK는 이후 1사 1, 3루에서 최항이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4-3으로 역전했다.

7회말 1사 후 김현수, 채은성이 연속 안타를 쳐 1, 2루의 찬스를 잡은 LG는 김용의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5-4로 리드를 잡은데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이 적시타를 때리며 LG는 6-4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두산 베어스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9승31패로 2위를 지켰고 삼성은 34승44패가 됐다.

두산은 3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의 안타 이후 페르난데스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데 이어 박건우, 최주환, 김재호의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격차를 벌였다.

이후 기세를 탄 두산은 6회초 정진호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차이를 벌렸다.

7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최주환의 2타점 2루타와 김재호의 적시타, 박세혁의 1타점 내야 땅볼로 8-0을 만든 후 8회초 오재원의 적시타까지 1점을 보태면서 두산은 9-0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키움 히어로즈가 김하성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2-2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2사 1, 3루에서 시즌 12호 스리런 홈런을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하성은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고 박병호는 시즌 15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기세가 오른 키움은 격차를 더 벌렸다. 1사 3루서 박동원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로 8대2가 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한화 선발 채드 벨과 이태양을 무너뜨리며 경기를 쉽게 이어갔다.

모창민은 시즌 7호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원재는 5타수 3안타 2득점, 이우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3패)를 올리며 최근 3연패의 수렁에서도 벗어났다.

NC는 5회초 1실점, 6회초 1실점, 7회초 2실점하며 8-4까지 쫓겼지만 7회말 무사 1, 2루에서 대타 박석민의 2타점 2루타로 10-4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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