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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첼리스트 문태국 4위 차지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첼리스트 문태국 4위 차지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06.28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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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제 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의 우승자가 27일 오전(현지시각)에 발표된 가운데 첼리스트 문태국(25)이 이번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아홀에서 치러진 결선에서 이 같은 성적을 얻었다. 미샤 마이스키, 정명화, 랄프 커시바움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왼쪽부터 문태국, 랄프 커시바움, 미샤 마이스키. 사진= 크레디아 페이스북
왼쪽부터 문태국, 랄프 커시바움, 미샤 마이스키. 사진= 크레디아 페이스북

문태국은 '2014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했다. 올해 초 데뷔 앨범 '첼로의 노래'를 발매했다.

올해 61주년을 맞은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러시아 태생의 작곡가인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를 기리기 위해 창설됐다.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돼 왔으며,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이번 공연의 우승자는 피아노 부문에 알렉상드로 칸토로프 Aledandre Kantorow (22세, 프랑스), 바이올린 부문에 세르게이 도가딘 Sergey Dogadin (30세, 러시아), 첼로 부문은 즐라토미르 펑 Zlatomir Fung (20세, 미국) 남자 성악 부문에 알렉산드로스 스타브라카키 Alexandros Stavrakakis (30세, 그리스) 여자 성악 부문에 마리아 바라코바 Maria Barakova (21세, 러시아)이며, 이번 콩쿠르에서 새롭게 추가된 목관 부문과 금관 부문에는 플룻 데민 마트비Matvey Demin (25세, 러시아), 호른 윤 젱Yun Zeng(19세, 중국), 트롬본 알렉세이 로비코브Aleksey Lobikov (32세, 러시아)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연주자로는 정명훈(피아노·1974 2위)을 시작으로 최현수(바리톤·1990 1위), 백혜선(피아노·1994 3위), 임동혁(피아노·2007 4위), 신지아(바이올린·2007 5위), 손열음(피아노·2011 2위), 조성진(피아노·2011 3위), 이지혜(바이올린·2011 3위), 박종민(베이스·2011 1위), 서선영(소프라노·2011 1위),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2015 4위), 김봄소리(바이올린·2015 5위), 강승민(첼로·2015 5위) 등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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