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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물회 시즌' 이마트, 날개오징어 물회 판매.. 가격+맛 모두 충족
'본격 물회 시즌' 이마트, 날개오징어 물회 판매.. 가격+맛 모두 충족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6.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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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이마트는 본격적인 '물회 시즌'을 맞이해 7월10일까지 '날개오징어 물회'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120g 내외 날개오징어 살과 각종 채소, 시원한 육수 등으로 구성돼 팩당 8800원에 판매한다. 

물회 재료로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많이 쓰이는 오징어(살오징어)를 제치고, 날개오징어가 낙점된 이유는 역시 '가격'이다. 

오징어는 최근 가격이 급상승해 '금징어'라고 불릴 정도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지난해 '어업 생산 동향 조사'에 따르면, 어획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어류는 살오징어류(4만6274t)였다. 중국 어선마저 가세한 남획, 수온 변화 등에 따른 어종 감소로 2014년 대비 71.7%나 격감했다. 이로 인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농산물유통정보 ATKAMIS 자료를 보면 살오징어(중품·1㎏) 도매 가격은 2014년 6월 평균 4668원에서 이달 1만711원으로 두 배 넘게 올랐다.
 
날개오징어는 보통 몸길이가 60~70㎝에 달한다. 큰 것은 체중 20㎏, 체장 1m를 훌쩍 넘길 정도다. 산지에서는 크기가 '대포알' 만하다고 해서 '대포한치' '대포알오징어' 등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주로 가을·겨울철 동해안 연근해에서 잡힌다. 두툼한 몸체는 부드럽고, 담백해 지역 횟집, 수산시장 등에서 주로 소비되는 지역 소비성 강한 어종이다.
   
이마트는 날개오징어가 국산이어서 더욱더 신선한 데다 비린내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물회는 물론 소면처럼 비벼 먹어도 맛있고, 가성비가 높아 오징어 대체제로 호평을 들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밖에도 7월3일까지 여름 무더위 속 입 맛을 돋울 새콤달콤 별미인 '골뱅이 회무침'(9800원), '가오리 회무침'(8800원)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 김상민 수산 바이어는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 기간을 맞이해 날개오징어 물회 등 별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게 보지 못한 다양한 별미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