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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한국인 4번째 올스타 선정..‘선발 등판’ 새역사 쓸까
[MLB] 류현진, 한국인 4번째 올스타 선정..‘선발 등판’ 새역사 쓸까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7.0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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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4번째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선다.

사실 류현진의 올스타전 출전은 어느 정도 기정 사실화 돼 있었다는 점에서, 이제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투수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사진 =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올스타전에 나설 양대리그 투수와 야수 후보에 류현진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나서게 된 류현진은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한국인 빅리거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느냐다.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9승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며, 다승은 내셔널리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5월에는 6경기에서 5승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앞세워 ‘이달의 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감독으로 뽑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이 오는 5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5일 만에 올스타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일정까지 조정한 상태다.

올스타전 선발 투수 공식 발표는 이달 9일 있을 예정이며, 올스타전은 다음날인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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