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다스(DAS) 횡령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폐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오는 2일 재판 출석을 위해 퇴원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1일 "이 전 대통령이 폐렴 진단을 받아서 재판부 허가를 받아 계속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며 "상태가 호전돼 내일 퇴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3일 예정인 재판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몸살 기운으로 서울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재판부에 건강상의 이유로 허가를 받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은 3일부터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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