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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이규형,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 예고"
'의사 요한' 이규형,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 예고"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7.0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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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오는 7월 19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이규형이 원칙주의자 검사 손석기로 변신했다.

오는 7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이규형은 '의사 요한'에서 서울남부지검 형사 3부 검사 손석기 역을 맡았다.

 

사진출처=SBS ‘의사 요한’
사진출처=SBS ‘의사 요한’

 

극중 손석기는 법에 반하는 어떤 타협도, 어떤 예외 적용도 하지 않는 원칙 주의자. 사람을 죽이는 행위에 ‘좋은 살인’, ‘좋은 죽음’이란 없기에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한다. 살인의 금기에 예외가 생기는 순간, 생명을 가장 존엄한 가치라 여기는 이 사회에 헬게이트가 열릴 것이라고 믿는 인물이다.

그동안 이규형은 드라마는 물론 다수의 영화와 뮤지컬 무대까지 섭렵하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 맡은 배역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규형은 "조수원 감독님과 작가님, 지성 선배님이 한다는 말을 듣고, 어떤 역할이든 상관없이 이 작품에 꼭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규형은 손석기 캐릭터에 대해 "자신도 어느 정도 원칙을 지키려고 하는 편인데 손석기는 신념이 훨씬 강한 인물이다. 특히 법에 있어서는 그 어떤 예외도 두지 않는다"라며 "손석기라는 인물에 대해 영감을 받기 위해 클래식한 음악의 도움을 받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녹두꽃'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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