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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분식회계’ 검찰, 김태한 대표 소환.. '정점' 향해 수사력 초점
‘삼바 분식회계’ 검찰, 김태한 대표 소환.. '정점' 향해 수사력 초점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7.03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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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이 조만간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소환해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구속 피의자들을 모두 재판에 넘기는 등 증거인멸 의혹 관련 수사를 마무리 지은 만큼 분식회계 의혹의 정점을 향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분식회계·증거인멸 의혹'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분식회계·증거인멸 의혹'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조만간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분식회계 관련 증거를 인멸토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된 바 있다.

법조계에서는 김 대표 검찰 조사가 가시화됨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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