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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안락사 주장 "폭스테리어 사냥성 대단해"...어느 정도길래?
강형욱, 안락사 주장 "폭스테리어 사냥성 대단해"...어느 정도길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7.0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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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폭스테리어 사건에 분노했다.

강형욱은 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폭스테리어 물림 사고를 언급했다.
 
강형욱은 "만약 보호자가 없었다면 폭스테리어가 아마 아이를 사냥했을 것”이라며 "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폭스테리어 옆에는 어떤 개도 놓지 마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사진출처=강형욱 보듬TV
사진출처=강형욱 보듬TV

 

이어 "폭스테리어 견사 옆에 요크셔테리어를 뒀더니 점프해 넘어가서 죽이고 왔다더라"라며 "폭스테리어의 사냥성은 굉장히 대단하다. 공격성은 꺼지지 않는 불 같다. 훈련도 계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다른 사람이 키워도 공격성을 드러낼 것"이라며 "안락사 해야 한다. 주변 사람이 물렸다면 안락사가 잔인하다고 하지 못할 것이다. 개를 못 키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A씨가 키우는 폭스테리어가 B양(3)의 허벅지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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