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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앵커 출신 김성준, 지하철서 치마 입은 여성 몰카 찍어 입건
SBS 앵커 출신 김성준, 지하철서 치마 입은 여성 몰카 찍어 입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0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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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상파 방송사 메인 앵커 출신 언론인이 지하철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께 서울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 역에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하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촬영을 목격한 시민들은 이를 해당 여성에게 알렸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압수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지만, A씨 휴대전화에서는 해당 여성에 대한 불법촬영 사진이 발견됐다.

경찰은 다른 불법촬영물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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