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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취약계층 2500가구 ‘폭염대비’ 물품 지급
영등포구, 취약계층 2500가구 ‘폭염대비’ 물품 지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08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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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응해 지역 내 저소득층 2500가구에 폭염 대비 물품을 지급했다.

쿨매트, 에어 커큘레이터, 선풍기 등 여름 패키지 물품으로 약 5800여만원 상당이다.

이번 폭염 대비 물품은 지난 5월 롯데홈쇼핑과 함께 개최한 바자회,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후원품 및 동 사례관리 지원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하게 됐다.

7월 초 대림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위기가정에 방문해 생활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7월 초 대림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위기가정에 방문해 생활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동별 저소득 가구 중 냉방용품이 없거나 노후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조사해 선정했다.

또한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등도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손선풍기, 쿨스카프 등을 나누어 주며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서울형 긴급지원을 통해 지역 내 중위소득 85% 이하의 저소득 위기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주거취약계층 △폭염으로 실직, 휴․폐업을 겪은 가구 △온열질환 환자 △전기 및 수도요금 체납가구 등에도 최대 100만원의 냉방용품 및 생계비가 지원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아리수를 여름 기간 지원하고, 지역 내 기업 및 지역 봉사단체 등과 상호 협조를 통해 지원품을 지속 발굴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폭염 및 생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주변에 이를 알고 있는 주민은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각종 재난에서 주민을 지키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구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손길로 주민 모두 안전한 여름을 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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