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남구, 지원 대상 제외 특별교실에도 ‘공기청정기’ 설치
강남구, 지원 대상 제외 특별교실에도 ‘공기청정기’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08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학교 실내공기 개선을 위해 관내 73개 전 초ㆍ중ㆍ고교의 모든 특별교실에 공기청정기 1436대를 설치했다 .이같은 특별교실 공기청정기 보급은 강남구가 최초다.

이번 공기청정기 설치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공기정화장치사업’의 일환이다.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유·초·특수학교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는 중·고등학교에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구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과학실, 음악실 등 특별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집중 보급한 것이다.

앞서 구는 3월 학교별 수요조사를 토대로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공동 입찰을 통해 6월말까지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23개교, 고등학교 22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의 특별교실까지 1436곳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으며, 미세먼지와 오존(O3) 농도 등 종합대기정보를 안내하는 ‘대기정보 알리미’를 올해 관내 144개 어린이집에 설치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1곳뿐이던 미세먼지 측정시설을 145개로 늘리는 등 구민 안전의 최대 위해요소인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을 밝히고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필(必)환경을 학교에서부터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