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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유승준, 대표적 병역기피 사례.. 입국 반대”
국민 10명 중 7명 “유승준, 대표적 병역기피 사례.. 입국 반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7.0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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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가수 유승준의 입국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다시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준은 병역기피를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해 입국금지 처분을 받아 입국이 금지됐다.

유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를 상대로 낸 소송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가수 유승준
가수 유승준

이와 관련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5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유씨의 입국 허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리얼미터는 조사 결과 '대표적인 병역기피 사례이니 입국을 허가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68.8%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반대로 '이미 긴 시간이 흘렀으니 입국을 허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3%였고, '모름·무응답'은 7.9%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든 지역과 연령대, 이념성향과 정당 지지층에서 '입국을 허가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5월 동일 주제로 조사했던 때(반대 66.2%·찬성 24.8%)보다 거부감이 오히려 조금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785명 중 501명이 응답해 5.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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