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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열악한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명백한 가짜뉴스”
트럼프 “열악한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명백한 가짜뉴스”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9.07.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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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연방 구금시설에 수용된 불법 이민자 가족의 자녀들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는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대해 ‘과장된 이야기’라며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가짜 뉴스들, 특히 망해가는 뉴욕타임스는 구금시설들과 관련해 허위 및 가짜 뉴스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어 "무엇보다 불법적으로 우리나라에 넘어오는 사람이 있어선 안 된다. 우리는 미국 시민들에게 집중해야 한다. 국경순찰대를 비롯한 법 집행기관들은 훌륭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위기가 있다고 말했고 가짜 뉴스와 민주당은 그것(위기)이 조작됐다고 주장한다"며 "이제는 모두가 우리가 옳았다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그들도 항상 그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AP통신과 NYT는 국토안보부 감사관실이 지난달 텍사스주 남부 리오그란데 벨리의 불법 이민자 시설 5곳을 방문한 후 이들 시설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혼잡하고 불결하다고 지적한 보고서 내용을 지난 2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수영시설 과물화로 열악한 상태의 구금시설 내부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