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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 국회 ‘방일단’ 7월 중 파견 합의
여야3당, 국회 ‘방일단’ 7월 중 파견 합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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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3당이 국회 ‘방일단’ 파견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일단 파견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한일관계 해법을 직접 모색하겠다는 것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됐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대표 회동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포즈을 취하고 있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대표 회동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포즈을 취하고 있다.

8일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열린 '의장-교섭단체 대표 회동'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한 대변인은 "문 의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초당적인 국회 방일단을 파견했으면 좋겠다고 3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했다"며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견 없이 이달 중 이를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보복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을 18~19일에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아울러 문 의장 주재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매주 월요일에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회동을 마친 여야3당 원내대표들은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 외교를 전개하기로 합의했다”며 “가급적 빠른 시기에 방일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 의장은 ‘방북단’ 추진에 대해서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제안을 받은 3당 원내대표들이 동의를 한 가운데 문 의장이 주도권을 갖고 국회 차원의 방북단을 구체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변인은 "방북단의 경우 다음에 열릴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방북단의 주요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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