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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뉴질랜드 여행 중 실종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외교부 “뉴질랜드 여행 중 실종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7.0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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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아서스 패스 국립공원을 여행하던 중 실종된 20대 남성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6일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시)께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50km 떨어진 아서스 패스 공원에서 트래킹을 하다 실종됐으며, 지난 7일 오후 2시(현지시간)께 공원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주뉴질랜드대사관은 신고 접수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현지 경찰 및 공원 관리사무소에 신속한 수색을 요청하고, 국내 가족에게 사고 및 수색 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20여명의 수색팀과 헬기, 탐지견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지난 7일 아서스 패스 공원 내 계곡에서 이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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