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카이스트 교수 “친일 당연한 것. 반일이 비정상” 주장 논란
카이스트 교수 “친일 당연한 것. 반일이 비정상” 주장 논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08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한일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친일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 사진=뉴시스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 사진=뉴시스

7일 오후 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일은 당연한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친일 옹호론을 펼치며 “국교를 정상화했으면 친하게 지내야 평화롭고 공동번영이 가능한데 어찌해서 친일이 욕이 되나. 친일은 당연한 것이고 정상적인 것이다. 반일이 반대로 비정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토착왜구를 입에 담는 사람들”이라며 “인종차별자, 파시스트, 국수주의 폭력범, 역사 콤플렉스의 정신병자, 다른 사람들의 인격과 자유를 공격하는 테러리스트 등으로 설명했다.

같은 날 이 교수는 국회에서 열린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 긴급대책회의’에 외부 전문가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일본은 한국에 수출하지 않아도 대체수단이 있고, 우린 대체 수단이 없다는 게 본질이다. 우리 정부는 어린애 같은 자존심에 의존하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