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사랑의 김장 담그기”

- 직접 키운 3만 3천포기 배추로 11월 20일부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김치 담가 어려운 이웃 전달

용산구(구청장 박장규)가 직접 재배한 배추 3만 3천여포기의 김치 담그기를 통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용산구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용산상희원(이사장 이병두)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진다. 11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4일간 고양시 주말농장 및 (구)수도여고 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이번에 담그는 김장의 규모는 3만 3천여포기에 달한다.

사랑의 김장담그기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및 미8군 장병 부인 등 외국인도 참여하여 김장을 체험해 보는 행사를 가지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 © 김재태 기자

우리구 김장담그기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참여면에서도 전국최대를 자랑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용산구여성단체연합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주부환경협의회, 적십자여성봉사단, 직능단체회원 및 개인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3일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및 틈새계층 등 저소득 주민, 사회복지시설 등 총 4,000여곳에 사랑의 김치를 직접 전달함으로서 구민들의 훈훈한 인정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