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부터 4개 반 담양소리전수관서 진행
[한강타임즈 정보라 기자] 전남 담양군은 8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죽녹원 시가문화촌 내 우송당에서 담양소리전수관 국악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개월간 금요일과 주말에 각 분야별로 운영되는 이번 국악교실은 담양 출신 서편제의 대가 국창 이날치와 박동실의 맥을 이어 국악의 계승 보존과 대중화, 국제화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악교실이 운영되는 우송당(又松堂)은 담양 경제를 좌우하던 우송 국채웅의 1920년대 건물이다. 또한 전국의 재능 있는 젊은 국악인들이 수학하던 예인 양성소 역할을 했으며 박동실이 판소리를 배우고 익힌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2004년 복원 이후 죽녹원 시가문화촌 내 위치해 판소리, 대금 등 담양 전통의 서편제 맥을 잇고 배우는 담양소리전수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담양소리 전수관 국악교실에서는 한국판소리 전통음악연구소 권하경 명창을 강사로 민요·장고·판소리·고법 등 4개의 강좌가 열리며 국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5일까지 한국예총 담양지부에 방문 및 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총 담양지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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