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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반려동물 등록하세요”... 종로구, 9월부터 과태료 최대 100만원
“8월까지 반려동물 등록하세요”... 종로구, 9월부터 과태료 최대 100만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0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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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8월 말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만약 자진신고 기간 내 반려동물 등록 또는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동물보호법 제12조에 따르면 등록대상동물의 소유자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ㆍ유기 방지 등을 위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해야 한다.

등록대상동물은 주택ㆍ준주택에서 기르는 개와 주택ㆎ준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伴侶)의 목적으로 기르는 개 중 월령(月齡) 3개월 이상인 개를 말한다.

또한 등록대상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동물을 잃어버린 날부터 10일 이내에 신고를 해야 한다.

이 밖에도 ▲동물 소유자 정보(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대상동물이 사망한 경우 ▲분실 신고 후, 그 동물을 다시 찾은 경우 ▲무선식별장치 또는 등록인식표를 잃어버리거나 못 쓰게 되는 경우에는 변경 사유 발생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를 해야 한다.

등록대상동물 소유자는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하는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동물을 등록하거나 등록된 반려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기간 내에 등록과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구는 9월부터 반려동물 미등록자와 정보변경 미신고자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신고 불이행 과태로는 최대 100만원 이하(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대 50만원 이하(1차 과태료 10만원, 2차 20만원, 3차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은 종로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등록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변경신고는 동물등록변경신고서를 작성해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반려동물의 성숙한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소유자의 책임의식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의 유기를 방지하는 동물 등록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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