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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 8~9개 장관 교체”... 박지원의 예언
“조국 법무장관, 8~9개 장관 교체”... 박지원의 예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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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에 100% 기용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7~8월에 8~9개 장관이 바뀔 것으로 본다”고도 예언했다.

그 근거로 박 의원은 앞서 이낙연 총리의 대정부 질문에서 대답하는 뉘앙스를 통해 이같은 의도를 읽었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의원이 조국 수석이 법무부장관에 100% 기용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사진=뉴시스)
박지원 의원이 조국 수석이 법무부장관에 100% 기용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사진=뉴시스)

10일 박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 수석이) 법무장관에 전면에 나서 검찰개혁이나 검경수사권 조정을 완성해 달라. 저는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조국 수석과 검찰 개혁을 완성할 적임자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청문회 위증 논란이 일고 있지만 설사 그런 과오가 있다고 해도 앞으로 검찰총장이 돼 외압을 배제하고 정의로운 수사를 한다면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유능한 분이 외풍을 막아야 한다. 소신껏 검찰 개혁을 할 수 있는 윤 후보자가 총장이 되는 게 원칙"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의원은 7~8월에 8~9개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이낙연 총리가 대정부질문에서 대답하는 뉘앙스를 상당히 교체를 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들었다”고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간접적으로 대상자를 꼬집기도 했다.

특히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해서는 "능력에 비해 출세를 너무 많이 했다"고 꼬집었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복지부 장관 기용설에 대해서도 “또 회전문 인사를 한다. 처음에는 국토부 장관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래가지고 감동을 주겠느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인사를) 자기 식구끼리 하지 말고, 창 안에서만 하지 말고 창 밖을 넘어야 한다"면서 "탕평인사가 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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