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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캔ㆍ패트병 ‘무인회수기’ 시범운영... 포인트 적립 현금지급
용산구, 캔ㆍ패트병 ‘무인회수기’ 시범운영... 포인트 적립 현금지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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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달 8일부터 1년간 캔ㆍ페트병 무인회수기 ‘네프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회수기를 통해 캔ㆍ페트병을 분리수거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는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에 따르면 기존의 캔·페트병은 다른 재활용품들과 함께 선별장으로 보내지는 과정에서 눌리고 훼손돼, 선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회수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용산구가 캔, 페트병 무인회수기 네프론을 1년간 시범 운영한다
용산구가 캔, 페트병 무인회수기 네프론을 1년간 시범 운영한다

그러나 선별기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면서 재활용품의 선별과 회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시범 운영 무인회수기는 지난달 26일 서빙고동 주민센터에 설치됐다.

네프론은 국내 스타트업 ‘수퍼빈’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빅데이터 기반 자원순환 로봇이다.

빈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캔과 페트병을 자동으로 선별·압축하고 보관해, 재활용 과정이 짧다.

기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내부 저장 공간이 가득 찰 경우,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곧바로 관리 업체에 상황이 전달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또 캔, 페트병을 분리수거하면 포인트가 적립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캔은 개당 7포인트, 페트병은 5포인트로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개인 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이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 보호와 금전적 보상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