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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만 350만명’... 서양호 중구청장 “익선동 같은 핫플레이스 만든다”
‘유동인구만 350만명’... 서양호 중구청장 “익선동 같은 핫플레이스 만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0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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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2년까지 집중투자... 시장ㆍ골목ㆍ도심ㆍ사회적경제 등
15개 세부사업 마련... 공공ㆍ민간ㆍ사회적 일자리 2만개 창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는 하루 유동인구만 350만명이 이른다. 이를 유치해 익선동 같은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집중 투자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도심산업 △사회적경제 등 4대 분야로 구는 15개 세부과제를 선정 연차별 투자 계획도 세웠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종합상황실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종합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종합상황실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종합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난 8일에 이어 10일 오전에도 기획상황실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투자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부구청장과 경제친화국장, 도심산업과장, 전통시장과장, 사회적경제과장, 담당 팀장 등이 모두 참석했다.

이에 따르면 구는 4대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민선7기 구정비전인 '경제친화도시' 실현을 앞당긴다는 방침으로 주요 골자의 구의 상주인구를 늘리고 주민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아울러 1만6168개의 공공일자리를 비롯해 민간일자리 659개와 사회적 일자리 2630개 등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저소득 계층과 취업약자의 생활 안정에도 보탬이 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먼저 ‘전통시장 분야’는 관내 37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앙시장권역(서울 3대 시장 명성 회복) ▲남대문권역(문화관광형 종합상권) ▲동대문권역(Rise Up 프로젝트) ▲을지로권역(전문시장 활성화) ▲대규모 점포(상생협력관리 모델)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소비 트렌드 및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지원·콘텐츠 개발과 상인 역량 강화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골목상권’ 분야는 상품구성, 점포관리,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상인교육과 더불어 상인회 조직화를 선결과제로 제시하고 골목상권별 기존 특성을 살린 콘셉트 접목을 특화 전략으로 삼았다.

이에 인현시장은 '7080 뉴트로', 백학시장은 '야식특화거리', 합동시장은 '상권르네상스'를 지향점으로 활성화를 이끌어간다.

구는 일일 350만 유동인구를 잠재적인 고객으로 보고 이를 유치하기 위해 익선동이나 상수동과 같은 핫플레이스로 가꾼다는 포부다.

‘도심산업’ 분야는 을지로 일대에 밀집한 인쇄업 및 신당권역 일대 패션·봉제업 등 영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기·중장기 대책이 들어갔다.

비록 기술인력 고령화, 작업환경 낙후 등의 문제점이 있지만 산업생태계가 살아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도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세운6구역 내 도심 산업 허브공간인 서울메이커스파크, 패션·봉제 집적시설인 신당메이커스파크, 인쇄 스마트앵커 등의 건립을 추진해 산업생태계 보존과 개발 사이의 갈등을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경제’ 분야는 주민 참여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마을사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육성 지원 등 일상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자생력 증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생활 향상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 이라며 "긴 여정인 만큼 한 단계씩 차근차근 성과를 냄으로써 모두가 잘 사는 경제친화도시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