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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축제에서 참여축제로’... 종로구, ‘궁중ㆍ사대부가’ 음식축제 참여자 모집
‘관람축제에서 참여축제로’... 종로구, ‘궁중ㆍ사대부가’ 음식축제 참여자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0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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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 주민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는 궁중과 사대부가의 음식 문화와 생활상을 재현하는 축제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이어 오고 있는 축제다.

지난해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중 그림으로 차리는 수라상
지난해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중 그림으로 차리는 수라상

올해도 구는 오는 10월11일과 12일 이틀 간 운현궁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고(古) 조리서 속의 궁중과 사대부가의 음식 전시 ▲전문가의 강연 ▲음식 만들기 체험 ▲전통의상 종이접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시구역과 체험구역이 이어지도록 구성해 관람만 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체험프로그램 제안과 체험프로그램 부스 운영 등 2개 분야에 참여할 주민들을 모집한다.

체험 프로그램 제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스 운영은 종로구민 또는 종로구에 소재를 두고 있는 학교 학생ㆍ동아리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ashley80@mail.jongno.go.kr) 또는 종로구청 관광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하여 종로구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관광분야 전문가와 함께 접수된 프로그램 제안들을 축제 목적과의 적합성, 참신성, 실현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하여 우수 제안 3개를 선정하고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협의와 기획 과정을 거쳐 축제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부스 운영에 지원한 단체 등의 경우 전통 또는 음식과 관련한 단체를 우선순위로 하며, 단체 성격이 축제에 부합한지 등의 여부를 심사하여 최종 선정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번 축제가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올 가을 운현궁에서 우리 전통음식의 멋스러움과 우수성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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