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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
[신간]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7.10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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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8년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들 엄마만이 이해할 수 있는 묘한 공통점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목소리다. 아들 엄마는 목소리가 크다. 주위의 5살 이상 여자아이들의 경우 잘못을 했을 때 엄마가 불러 조곤조곤 이야기하면 그 말을 이해하고 잘못을 고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아들인 첫째에게 여러 차례 같은 방법을 시도해봤으나 매번 실패다. 조용한 목소리로 아이를 부르면 아무 반응이 없다가 목소리가 커지면 그제서야 반응한다. 다른 아들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런 경우는 비단 나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닌 것 같다.” (p92)

아이는 분명히 소중한 존재이고 아이가 주는 행복도 크지만 육아가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독박육아. 너무 힘들지만 어느 누구를 탓할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독박육아로 두 아이를 키우며 겪은 경험과 감정을 저자는 글로 오롯이 남겼다.

독박육아를 하는 엄마가 두 남매를 키우며 겪은 에피소드와 감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육아 에세이다. 잠재되어 있는 화가 많아 스스로를 ‘버럭엄마’, ‘쓰레기 엄마’라고 부르는 저자는 육아를 혼자 도맡아 하는 ‘독박육아맘’ 중 한 사람이다. 출산·육아 전문 온라인 미디어 <리드맘>에서 메인 에디터로 일하며 반쪽 워킹맘으로 살고 있다.

이 책은 17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한 <리드맘>의 인기 콘텐츠 ‘독박육아맘의 애 키우는 이야기’를 엮고 재밌는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육아에 대한 환상을 깨고 100% 리얼한 현실을 보여주며, 육아로 힘들어하는 당신과 옆집 엄마, 또 그 옆집 엄마들의 모습을 이 책에 그대로 담았다.

이미선 지음 / 믹스커피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