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한국인 최초로 별들의 잔치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새역사를 작성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녈리그 선발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강타자가 수두룩한 아메리칸 타자들을 상대한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이어 3명의 타자를 내리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국인 투수가 올스타전에서 선발 등판한 것도 류현진이 처음이지만 무실점을 기록한 것도 류현진이 처음이다.
류현진에 앞서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이 올스타전에 등판했지만 두 선수는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아메리칸티그 올스타가 4-3으로 승리하며 7연 연속 승리를 가져갔다. 역대 전적은 45승 2무 43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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