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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윤석열 청문보고서 재요청... 15일까지
문 대통령, 윤석열 청문보고서 재요청... 15일까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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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윤석열 검창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 공방이 치닫고 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인사청문 과정 중 불거진 ‘거짓증언’ 논란을 문제 삼아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과 평화당 등은 이같은 논란은 검찰총장 임명에 중대한 흠결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상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는 15일까지 재요청 했다. 이날까지 송부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상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는 15일까지 재요청 했다. 이날까지 송부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10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5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요청해 여야 공방이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는 15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다시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는 지난달 20일 제출된 바 있다.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20일 내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는 만큼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보고서 제출 시한을 넘긴 셈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다시 15일까지 재송부를 요청했으며 기간 내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을 경우 국회 동의 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최근 검찰 개혁과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은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조계에서도 변호사를 단순 소개한 행위는 범죄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으로 윤 후보자 임명 강행에 힘을 싣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