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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냄새 난다” 현직 시의원 시민에 의해 음주운전 의심 신고
“술 냄새 난다” 현직 시의원 시민에 의해 음주운전 의심 신고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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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현직 시의원이 의사일정 중 시민으로부터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경찰과 고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한 시민이 제232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 중이던 A시의원에게서 술 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시의원이 음주측정을 거부하자, 임의동행 형식으로 지구대로 이동해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당시 A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A의원이 음주운전 사실을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시청 주변 CC(폐쇄회로)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A의원에게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저장장치의 제출도 요구한 상태다.

A의원은 “술을 마신 것은 맞지만, 운전은 다른 사람이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지난 1월과 5월에도 시의원들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빈축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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