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한국 시리즈’ 3·4차전 응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국 시리즈’ 3·4차전 응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 오지연
  • 승인 2010.10.17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0.18(월)~19(화) 이틀 동안 17~22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2010 한국시리즈 ‘SK:삼성’의 3·4차전 야구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에는 어느 때보다 엎치락뒤치락 하며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가 펼쳐져 한국시리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가족·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응원하고 싶어 하는 시민들을 위해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하기 좋은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생중계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15, 16일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열린 1·2차전 경기는 예매 시작 4분 만에 매진되어 많은 시민들이 표를 구하지 못한데다 3·4차전은 대구에서 열려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 할 서울시민들을 위해 플로팅스테이지 생중계를 마련했다.

응원전은 프로야구전문MC가 진행하며 경기에 앞서 월드컵 응원가로 유명한 밴드 ‘레이지본’, 리메이크 전문 프로젝트 그룹 ‘가요톱텐’, ‘드라이브샤워’ 등이 미니 콘서트를 열어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18(월) 출연하는 ‘레이지본’은 월드컵 응원곡인 ‘우리의 힘을’을 포함한 여러 히트곡들을 선보이고, 19(화)에는 ‘가요톱텐’이 귀에 익숙한 리메이크 곡들을 신명나게 연주한다.

지난 6월 남아공월드컵 기간 동안 75만 명이 모여 도시 속의 새로운 응원 문화공간으로 떠오른 ‘한강공원’은 앞으로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또는 그 밖의 스포츠 경기 응원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올해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에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시기에 응원의 메카로 떠오른 서울광장 응원 인파를 제치고 ‘한강공원’에 압도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이번 한국시리즈 플로팅스테이지 생중계를 계기로 그동안 월드컵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거리응원 문화를 앞으로 있을 아시안게임, WBC, 올림픽 등의 각종 스포츠 이벤트로 확대시켜 건전한 응원·관람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여의도뿐만 아니라 12개 한강공원에 스포츠 이벤트를 응원할 만한 적절한 공간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도 검토 중이다.

플로팅스테이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와 서강대교 방면으로 150m 걸어가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 또는 전화(02-586-0622)로 하면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