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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태양광 전기차 충전소 ‘솔라스테이션’ 개방
성동구, 태양광 전기차 충전소 ‘솔라스테이션’ 개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4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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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태양광 에너지 전력을 이용해 바로 전기자동차에 충전 할 수 있는 ‘솔라스테이션’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솔라스테이션’은 태양광 전기자동차 충전소 'Solar Powered Electric Vehicle Charging Station'의 합성어다.

솔라스테이션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솔라스테이션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말 그대로 태양광을 전기자동차의 충전에 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력을 한국 전력으로부터 구매해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해 왔다면 이제는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의 송배전망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처럼 이 시스템은 중간에서 발생하는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신사업 모델이다

이 사업은 성동구가 2017년 4월에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신사업 모델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2017년 서울시 자치구 신재생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2년 동안 에너지전문기업 11개 업체와 공동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성동구는 그동안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 44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확충하였으며 2019년 6월말까지 총 111대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또한 2020년 상반기까지 100면 이상의 모든 공영주차장(11개소)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 완료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솔라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집약된 미래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 모델로 교통부문 미세먼지 감축사업, 에너지 분야 신사업 모범 사례로 기억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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