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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정부 대표단장 자격 출국... 코스타리카 대통령 면담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부 대표단장 자격 출국... 코스타리카 대통령 면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6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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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부 및 지자체 간 교류 협력 확대 MOU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자 정부ㆍ국회ㆍ민간기관 합동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코스타리카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정 구청장은 코스타리카 대통령 내외와 면담을 갖고 양국 정부와 지차체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확대 필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정 구청장은 코스타리카 경제개발지방정부협의체(IFAM)와 전국사회연대지방정부협의회 간 지역 경제발전 분야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등 교류 협력에 큰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8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대통령 내외와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 기념촬영
8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대통령 내외와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 기념촬영

앞서 정 구청장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를 비롯해 중앙정부, 지자체, 국회, 유관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60명의 한국 정부 대표단과 코르타리카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우리 대표단은 전국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대표단장으로, 국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 등이 공동 대표단장 자격으로 함께 참여했다.

또한 기획재정부ㆍ국토교통부 등 사회적 경제와 도시재생ㆍ스마트시티 담당 2개 중앙부처와 서울시ㆍ전북도 2개 광역지자체, 그리고 협의회 사무국 및 13개 회원 지자체(서울 성동구(회장 지자체)ㆍ양천구(부회장 지자체)ㆍ강동구ㆍ마포구ㆍ송파구ㆍ은평구, 경기 오산시(수석부회장 지자체)ㆍ화성시, 부산 부산진구, 대전 대덕구ㆍ서구, 전북 전주시(사무총장 지자체)ㆍ부안군), 민ㆍ관이 공동으로 3천억원을 출연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설치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대표 및 고위 관계자 61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들 우리 정부대표단은 현지시각 8일 코스타리카 대통령궁에서 마빈 코데로 제2부통령이 주재하는 양국 정부대표 합동 워크숍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 워크숍에서 양국은 사회적 경제와 지역발전 정책에 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요 정책의 경험과 성과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표단은 알바라도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도블레스 대통령 영부인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부대표단은 양국 협력 강화에 대한 코스타리카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앞으로 사회적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공공,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한국이 이룩한 괄목한 성장과 발전에 경의를 표하며, 코스타리카가 지향하는 국민행복과 평화, 생태 등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도록 양국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원오 구청장은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평화와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2017년 1차 방문을 통해 시작된 양국 간의 교류협력이 이번 대표단의 방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향후 두 나라의 국민들이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대표단은 11일 코데로 제2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 간의 구체적인 정책 교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스타리카 ‘경제개발 지방정부협의체(IFAM)’와 한국의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간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12일에는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COMEX)를 방문해 두아이네르 살라스 차베리 신임 차관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최근 협상이 타결돼 국회 비준을 앞두고 있는 한국과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6개국 간 ‘한ㆍ중미 FTA’ 시대에 더욱 확대될 양국 간 주요 교역 품목 전망과 함께 기대효과를 보다 빨리 달성하기 위한 양국 정부에 필요한 협력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도 우리 대표단은 농축수산업계 협동조합 성공사례인 친환경 공정무역 거키생산 협동조합 코페타라주와 낙농협동조합 도스피노스, 금융협동조합 코페나에ㆍ코페세르비도레스,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코페산토스ㆍ코펠레스카 등도 방문해 성장 비결을 듣고 바람직한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대표단은 현지시각 13일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이후 사회적경제 및 도시재생 분야에서 모범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캐나다 몬트리올과 미국 뉴욕을 방문해 몬트리올과 뉴욕 시 정부 사회적 경제ㆍ도시재생 관계자를 비롯해 샹티에 등 주요 민간기관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주요 사회적 기업 및 도시재생 모범사례 지역을 방문ㆍ견학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