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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7일부터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 시작한다
SKT, 17일부터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 시작한다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9.07.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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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스위스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스위스콤과 손잡고 17일 한국시각 00시부터 세계 최초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위스콤은 약 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스위스 1위 통신 사업자로 2013년 7월 SK텔레콤과 최초로 유럽에서 LTE 로밍을 시작했다.

스위스는 유럽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한 국가로 LTE 커버리지 99%를 자랑하는 스위스의 통신 가입자수는 1123만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32% 수준이다.

이번 SK텔레콤과 스위스콤의 세계 최초 5G 로밍은 양사가 올해 5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지속적인 5G 로밍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다.

5G 로밍은 LTE로밍 서비스와 달리 전 세계적으로 5G 상용화 국가가 많지 않고 세계 각국 사업자들이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수의 주파수를 수용하는 단말이 출시되지 않아 지금껏 상용화된 지역이 없었다.

SK텔레콤 고객은 이번 5G 로밍 서비스 최초 개시로 스위스에서 로밍을 이용하면 고객들의 사용 빈도와 트래픽이 높은 유튜브, 옥수수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 뿐만 아니라 AR과 VR 등 다양한 5G서비스를 국내에서처럼 좋은 품질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 기념으로 연말까지 baro 요금제를 가입하고 스위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추가 비용 없이 5G 로밍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프로모션 종료 후 합리적인 가격의 5G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이 고품질 로밍 무료 통화 서비스인 baro에 이어 세계 최초 5G로밍 서비스 개시로 다시 한번 SK텔레콤의 로밍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빠른 5G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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