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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유서 써놓고 집 나간 뒤 숨져.. 부인이 신고
정두언 전 의원, 유서 써놓고 집 나간 뒤 숨져.. 부인이 신고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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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홍은동 자택 실락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집을 나섰다.

정두언 전 의원. 사진=뉴시스
정두언 전 의원. 사진=뉴시스

이후 정 전 의원의 부인이 오후 3시58분께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드론과 구조견을 투입해 자택 인근을 수색해 정 전 의원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숨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정 전 의원은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최근까지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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