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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주차장 문 열린 차량서 금품 훔친 50대
공사현장 주차장 문 열린 차량서 금품 훔친 50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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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공사현장에 세워진 화물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절도 혐의로 박모(55)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7일 오전 10시55분께 광주 서구 한 신축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 들어가 현금 25만 원을 훔치는 등 지역에서만 같은 수법으로 총 3차례에 걸쳐 195만 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인적이 드문 점심시간대를 노렸으며, 공사장에 세워진 화물차량 문이 잠겨있지 않다는 점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CCTV영상 등을 통해 박씨를 뒤쫓았으며 박씨가 다른 지역에서 또다른 절도 행각을 벌이다 구속, 수감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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