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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칾-다운(Calm-Down) 아카데미’ 개강
서울문화재단, ‘칾-다운(Calm-Down) 아카데미’ 개강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07.1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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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인들의 창작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칾-다운(Calm-down) 아카데미’를 오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남산예술센터와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한다.

‘칾-다운(Calm-Down) 아카데미’는 연극인 대상 전문 교육프로그램 <플레이업(Play-Up) 아카데미)>의 여름 특별 프로그램으로, 자칫 놓칠 수 있었던 국내 공연계의 시의성 있는 이슈를 함께 탐구해 창작 감수성을 채워보는 단기 과정이다.

올해는 ▲ 장애인 관객을 위한  공연 제작 과정을 알아보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연 제작 워크숍’ ▲ 해외 연극계 흐름을 살펴보는 ‘우리의 연극, 세계와 연극’ ▲ 무대 위에서의 성별 재현 방식에 대해 묻는 ‘예술가의 젠더연습 – 리플레이와 리허설’(등 동시대 연극인들의 시선을 모을 만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을 개설한다.

올해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강좌는 ‘배리어 프리 공연 제작 워크숍’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객의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차별 없는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 공연 제작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워크숍이다. 개념에 대한 이해부터 화면(음성) 해설과 자막, 수어통역 제작 가이드 등 실질적인 공연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우리의 연극, 세계와 연극’은 극단 간의 해외 교류, 해외 단체와 공동제작 등 해외 연극계 흐름을 한 번에 살펴 볼 수 있는 워크숍이다. 해외 교류의 중요성부터 해외 공연 단체와 네트워킹 방법, 해외 연극계 공동제작 흐름과 실제 협업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예술가의 젠더연습 – 리플레이와 리허설’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역할을 맡는 연극계 젠더 프리 캐스팅(Gender Free Casting) 움직임을 바탕으로 젠더의 개념과 역사에 대한 이해부터 대상화와 전형화를 넘어선 재현의 방법에 대해 고민해본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극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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